나쁜언어 공략법 문장분석 파트 관련.
2011.04.10
평가들을 보다보면 문장분석 파트에 대해서 몇 가지 의견들이 있는 듯 합니다.
대개,
1) 이게 쓸모가 있느냐?
2) 어렵다.
3) 문법적 사항이 좀 틀렸다.
정도입니다.
저의 답변은,
1) 우선 요번 3월 모의고사 mp3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근거를 잡는 과정에서 지문을 보는데 그 때 명시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설명했을 수도) 문장분석 파트 부분의 관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얼핏 떠오르기로 주어-서술어라든지 내부문장-외부문장 이라든지. 그것들을 통해서 문장을 바라보면 좀 더 잘 보입니다.
2) 좀 생소해서 어려운 차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난이도가 높다'와는 약간 다릅니다. 문장분석은 짧으니까 그 부분만 참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3) 애석하게도 제가 언어 책을 많이 냈지만 문법적 사항에 대해서는 너무 무식한 수준이기는 합니다. 문장분석의 원리적 차원에서는 문제가 없는데, 약간의 설명이나 문제 출제에 있어서 가령 명사격인 주어가 없는데 그게 있다고 하고 다른 것을 말하고 하기는 하는데요. 좀 더 큰 견지에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에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근본적 원리는 맞는 것이니까 '주어를 찾으라는데 주어가 없네'보다는 계속 연습했던 것은 'X를 찾는 거니까 그 뜻으로 써놓은 거겠지' 정도로 좀 이해해주셔요^^ 우리가 달을 가리키며 해라고 할지라도 그렇게 통일된 단어를 통해 좀 더 답에 접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되겠습니다.
그 외의 오타 등에 대해서는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해당 게시판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