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으로써 상담합니다...ㅜ
2012.06.14
부끄럽지만 재수생인 현재 6월인데도 언어등급이 5~6등급입니다.. 4월에 언정보3.0이라는 책이 좋다는 평가로하여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책을 사서 풀었습니다. 현재도 다풀지 않았습니다. 듣기까지 끝내고 뒤에 기출유형분석은 풀지 않았습니다.(절반이상 가까이 오고 나서 풀지 않는 이유는 제실력이 부족한탓이지만 저도모르게 책을 못미더워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먼저 문의할것이 나쁜언어 공략법을 생략하여 언정보를 바로 풀었지만 지금 나쁜언어 공략법을 사서 다시 풀어도 늦지 않을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재수생으로써 너무 답답합니다.. 작년부터 EBS교재 양이 몇년전EBS교재 양 보다 줄었지만 EBS도 봐야하고 그렇다해서 다른 과목도 신경써야 하니 언어만 집중할수없어서...(언어 실력도 형편없는데.. 이런말하기도 조금 그렇네요...) 두번쨰로는 현재 몇일전 6월 모평때 친 시험지 분석결과 쓰기1 문학(운문,산문)1 비문학11 (개)로 틀렸습니다.. 비문학이 제일 약하다 평가하여 언정보를 다시보고 또다시 보고 난후 제가 정말 궁금한것이 역접(그러나, 하지만.... 등)과 순접(그러므로, 그리하여.... 등) 밑줄 그어가며 풀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무엇이냐면 비문학 풀때 이 밑줄 긋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ㅜ 문제 풀때도 조건범위?를 활용하려해도 지문에서 그은 밑줄이 너무 많아 문제입니다... 제가 잘못된 방식으로 언정보를 봤는것인지... 책대로 하면 각 단락에 밑줄이 많이 쳐지는 겁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추가로 시간이 딱 맞거나 대부분 한지문을 제대로 못봅니다.. 또 언어는 하루에 몇시간 공부해야하나요..... 하..
p.s 너무 간곡한 마음에 포털사이트에 검색한후 글을 쓰는데 이 사이트 관리자가 언정보 필자이신 진형석 분 맞는가요? 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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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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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Cover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거친 표현 좀 쓰자면 진짜 개 같이 책을 딱 물고 너가 죽나 내가 죽나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렇게 안 하면 눈이 안 뜨여서 책이 좋은지 잘 모르구요.
책에서도 자전거 타는 이야기를 하듯이 이건 '어느 선을 넘어서 보냐 / 마느냐'의 문제입니다.
그 선을 넘기 전에는 그게 그거고 그 책이 그 책이고 한데요...
좀만 더 물고 늘어져서 딱 선 넘으면 개벽과 같이 왜 이 책이 언정보이고 나쁜언어 인지 알게 됩니다.
그러면 사실 그 이후에는 공부 안 해도 됩니다. 저도 요새 공부 안해도 언어 잘 합니다.
비문학이 약하면 나쁜언어 보면 윗 분 말대로 좋습니다.
어차피 EBS 지문이 그대로 나와도 답을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이상, 결국 문제는 푸셔야 하는데 능력 없으면 지문 다 외워도 문제 못 풉니다. -
UnderCover
진심 담긴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거친 표현 좀 쓰자면 개같이 물고 늘어지도록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저도 언어를 엄청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게시물 읽다가 하고싶은 말이 생겨서 적어드릴게요..
저도 올해 재수생인데요 ㅎㅎ 나쁜언어를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현재 나쁜언어를 한번 끝까지 보고 언정보 쓰기 부분을 보는 중인데요.
제 생각이지만 나쁜언어를 생략 후 언정보를 보면 비문학에선 뭔가 딱 잡히는게 없을 것 같아요.
6월 시험에서 비문학을 많이 틀렸다고 하셨는데, 나쁜언어는 비문학만 다루고 특히 후반부의 100% 분석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작년수능 언어 3등급 맞고 이번 6월 시험 2등급 맞았네요.
아직 부족한 것 같아 나쁜언어를 한번 더 보려고 해요 ㅎㅎ
만약 나쁜언어와 언정보3.0 둘중에 하나만 보라고 한다면 나쁜언어를 볼 것 같아요. 문학 파트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어영역은 비문학의 비중이 더
많으니까요.
또 한마디만 더 하자면.. 나쁜언어에 수록되어있는 거의 모든 지문에는 밑줄쳐야 할 부분같은게 상세히 되있고 그 밑줄을
치는 과정에서 머릿속으로 생각해야할 사고과정?같은게 써 있는데 그 부분에서도
밑줄이 너무 많이 쳐 진다...한다든가의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