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법의 독보적위치에 있는 교재
2016.01.07
저자님께서 책 머리말쪽에 이책을 여러번 복습할 필요는 없고 한번 제대로봐야한다
100번본사람이 시험을 잘본것은 그 100번중에 제대로본적이 단 한번뿐인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지금 이해가됩니다.
나쁜국어와 국정보를 통해공부를 하면서 이책을 어느정도까지 파고들어야할까? 에 대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커해결법과 몇가지 사고방식에대해 끊임없이 생각한 결과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 했던 내용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아직 시험을 본적도 제 실력을 확인한적도 없지만 그전에 비해 국어공부에 대한 태도와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우선 이 글을 올리는 원래 목적은 국정보 교재 내용에 대해 한가지 확인받아 보고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교재 내용중 가장 추상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커해결법 근거축소부분 중 사고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분적사고, 전체적 사고는 이해가 됩니다만
추론적사고 페이지는 제가 책갈피를 끼워두고 두고두고 봐왔었는데요.
문제를 풀다가 느낀 것이 이런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는 보통 보기문제로 출제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과 일반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의 차이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문제들의 경우 (부분적사고, 전체적 사고) 발문, 선택지와 지문에 주어진 조건이 명료합니다.
반면 보기 문제들의 경우(일반화하는 것이아님) 보기내용 및 선택지의 조건이
지문에 명시적으로 들어나는 내용들이 아니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추론하는 고민의과정을 거쳐서 조건을 파악하고 지문에서 근거를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즉 그런 문제들이 요구하는 것은 '선택지 및 보기내용의 특정 문구에서 원하는 근거범위를 알아서 추려내고 정확한 근거를 찾으시오' 라는 것이고
일반적인 문제들과는 달리 문제를 해결하는 초기과정에서의 근거의 범위가 다소 넓더라구요.
아직 이 내용에 대해서 생각이 정립이되지 않아
글이 정리가 안되어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저자님이 쓰신 이 사고과정에 대한 내용을 이해했다는 것에 적잖이 감격하여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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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정보 책의 여러 가지 카테고리는 가르치는 방법일 뿐, 실제 시험을 보실 때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글을 잘 읽고 문제도 읽고 답을 찾으면 됩니다.
다만 물어보신 질문을 생각해 봤는데,
혹시 올해 책이라면 내용 중 슈퍼문 지문 등이 들어 있는 패턴3번에서 제가 그림을 넣어서 다시 설명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잘 이해하시면 '추론적 사고'라는 글씨와 상관없이 해당 갈래의 문제들을 잘 풀 수 있습니다.
다 똑같은데 추론적 사고의 경우는 '어떤 것'을 찾아야 할지 내가 잘 설정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가르치기 위해 책에서 만들어 낸 이론을 두고 이거니 저거니 얘기할 가치는 없는 거 같고
잘 이해하셔서 문제를 잘 풀게 되면 책의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