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석선생님
2017.05.12
<<비문학> >여쭘
선생님 한달전쯤에 같은 아이디로 여쭤봤던 학생입니다. 공부를하다 또 의문이 드는점이있어서요
1.기출분석을 병행하면서
'리트 디트'를 푸는데
상대적으로 추상적인 내용과 정보량이 많잖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부족한 저의 눈에는
평가원 기출에는 한단락에 하나의 통괄하는 문장이 드러나있으면서 잘보이는데,
리밋딧은 다른 영역?인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한단락에 너무많은 추상적내용과 문장의 길이가 엄청날때가 있더라구요) 이럴때는 어떻게 릿밋딧은 공부하는게 효율적이고 올바른 방법인가요?
2.그리고 기출은 우선순위없이 모두다 중요한건알지만,
우선적으로 긴독서지문의 경우(신유형)
작년 6,9,수능이 일단 평가원이 제시한 길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유일한 자료니깐 그걸 중점적으로 분석을 자세히 해두는게 당연히 좋겠지요?
3.제가 마더텅 독서편을 풀고있는데
작년말고, 재작년까지의 기출은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고
또 한단락에 말하는 내용들이나 중심문장이 작년보다는 조금 가볍게 느껴지는데,
작년의 경우에는 한단락의 내용들이 무겁고 정보량이 좀 더 제시된경우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이 본문의 난이도의 편차를 해결하려고
리밋딧으로 넘기에는 좀과하고 그렇다고 기출만 분석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들고 어떤식으로 공부해나가야할까요?
4.그리고 글구조도 정리하는 것 대신에, 형광펜으로 글 단락들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0거시적으로 칠하고있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나쁜국어와 국정보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하면서 하고있습니다
선생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
leet 등은 꼭 풀어야 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수능 기출을 먼저 하시고 시간 남으면 하는 것이지 꼭 풀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구요. 제가 요새 새 책을 써 볼까 하면서 leet나 psat를 보고 있는데 수능에 적합한 문제가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어쨌든 적합한 문제들을 최근 수능과 연계하여 해설해 보고 있어서 곧 어떤 식으로든 선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2.
일단 3개년 수능 정도는 기본서처럼 공부하셔야 합니다. 누가 머리를 탁 때리면서 특정 문제 답이 뭔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거의 1초만에 답과 오답에 대한 설명이 쫙 나올 정도로 해야 합니다. 작년 수능은 당연히 열심히 하셔야 되겠죠. 긴 지문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3.
당연히 공부하시는 입장이니까 그런 거 신경을 많이 쓰실 겁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씩 해설해 보고 있는데 지문이 길어졌다고 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지문이 길어졌다고 어떤 능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능력을 가다듬으면 해결 되니까 일단은 어느 단계까지는 쭉 공부하시는게 적절하지 않나 싶어요.
4.
제 경우에는 수능시험장에서 형광펜을 사용했었는데 요새도 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