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언어와 어언 6개월
2010.08.10
이 지나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분들의 글을 볼때면
과연 내가 분석 시에 100%의 풀이를 하고 있는건가 혹은
모의고사를 칠 때 배운 것을 그대로 써먹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라고나 할까요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없는 100%의
제겐 좀 막연한 풀이과정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3등급 근처를 배회하던 예전에 비하면 1등급 중~중상위를 맴도는
제 점수를 보면 실력은 향상된 것 같지만 이게 과연 수능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뭔가 제게만 깨달음이 더디게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두서없이 쓰다보니 말이 장황하게 되어버렸네요;;
*1:1 수업만큼의 무언가를 바랄 수는 없겠지만 자꾸 내 풀이가 적합하지 못하다는 불안감은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언제나 확신을 가질 수는 없죠. 그렇지만 적어도 풀고 나서는 '아 끝까지 갔구나'식으로
느낌이 들어야 되구요. 바꿔말하면, 아 이걸 중학생 동생에게 설명해도 알아듣게 풀었다 정도로 하면 됩니다.
틀린 답이라도 객관적으로 잘 말해서 친구를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계속 하다보면 그렇게 되겠죠.
수험생이라면 불안감은 어떻게 할 수 없어요. 매번 100점 받는 학생이라도 수능때 100점을 받지 못할 부담이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