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8
밑에 길게 질문드렸던 학생인데요ㅎ
그럼 제상황에서 나쁜 국어로 시작해서 국정보 끝낼때까지
아무것도 선행 또는 병행하지않아도 되는건가요?(기출문제,문학관련공부,고전시정리,문법관련공부,시중문제집 등등)
올해 수능 목표로 한다고 계획할때.., 지금부터 나쁜국어는 대충 언제안에.., 국정보는 언제안에끝내는게 좋으며
'문학'이나 '고전시' '문법'과 관련된 사항들은 언제부터 어떻게 공부하죠? 교재? 인강?
기출풀이는 언제부터? (국정보 끝내고 부터 시작?)
그리고 ebs는?
마지막으로 대충 제가 나쁜국어,국정보 다하고
문학공부(특히 현대시와 고전시가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좀 대충이라도 조언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이것만이라도 대표적인 책 추천이라도...,)
문학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요..ㅠ,
문학 인강또는 개념어를 수록한 사전(권규호의 개념어사전,문학개념어와 논리적 해석등)같은건 필수로 공부해야겠죠?
덤으로 '문법'도 수능 국어 문법 커버할만한 대표적인책 하나만 추천해주심 감사.,
나쁜국어,국정보 외에 공부할 문학 교재,현대시교재,고전교재,문법교재좀 추천해주세요.,ㅎ
그리고 뭐.., 어떤 책을 공부하냐 어떤 인강을 듣냐.., 이런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금의 제가 수능전까지 나쁜국어,국정보 외에 꼭 반드시 공부해야할 사항들 (예를들어 기출문제,ebs.문법등등)
몇개만 나열해 주실수있을까요?
기출 문제와 상관없는 시중문제집(꿈틀,신사고 등)은 필요 없다고 봐도 무방한가요?
그리고 기출문제 풀때 그냥 뽑아서 풀거나 입시플라이같은 수능 형식으로 되있는걸로 풀까요?
아님 미래로나 자이스토리처럼 과목별 ,장르별로 나누어 놓은걸로 풀까요?
언어영역에서 국어영역으로 바뀌면서 정말 개념이 더 중요해졌나요? 가령 문법같은 경우 예전에는 몰라도
지문만 잘 이해하면 풀수있었는데.., 이제부터는 국어문법 마스터해야하는건가요?
언정보 화작문편은 나오기로 확정된건가요? 아니면 미정인가요?
답변부탁드려요 ^^
2. 각 책은 각 한 달 정도입니다. 이외 질문들은 알아서 하시면 되는데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제가 만든 공부방법론 설명 http://www.followright.com/korean/100323 참고하세요.
3. 개념어 사전 류는 불필요합니다. 그냥 한 번 공부하는 정도면 됩니다. 사전류는 잘 찾아보지도 않고 쓸모가 별로 없습니다. 교재추천은 그냥 남들이 많이 보는 문학 교재 쓰시면 되는데요, 매년 트렌드가 바뀌는데 수험생 커뮤니티 조금만 눈팅하시면 될 겁니다. 귀찮으면 개념 교재는 <EBS 포스> 이런거 보셔도 되구요. 수능특강 등에 비해 개념 설명이 비교적 자세합니다.
고전시가는 아무거나 잘 나가는 거 책 하나 사셔서 계속 수능 때까지 10번 이상 보세요.
4.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하고 싶지 않아도 할 거 없어서 시중 문제집도 많이 풀게 됩니다. 저는 1주일에 한 권씩 풀었습니다.
5. 정말 잘 하고 싶으시면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그냥 시험지 출력하셔서 풀어보시고 해설은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그런 차원에서 기출문제집도 그런 류가 좋겠습니다. 해설이 자기들이 자기들 해설을 가져다 쓰는지 여러 책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것도 있더군요.
6. 현재까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얼마나 문법 등 지식이 필요한지 모릅니다. 평가원 예비평가 1회만 존재하는데 그건 그냥 지식 없어도 풀 수 있었습니다.
7. 제 화작문 책은 미정입니다. 그런데 화작문이라는 게 정형적인 교과목 정리라서 굳이 제가 강점을 가진 측면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장점은 생각하는 방법을 좀 더 잘 설명해 준다는 것인데 뭐 그런 문제들이 아니잖아요? 다만 좀 시험 위주로 설명해 줄 책을 만들고 싶네요.